시민단체, 제약대상 불용약 반납운동 전개
- 박찬하
- 2006-04-04 1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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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환경연합 "수거책임 제약에 있다"...캠페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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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해당 제약업체에 반납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은 4일 의사협회 및 서울시약사회와 공동으로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안전한 폐기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캠페인 전개에도 불구하고 불용의약품의 사회적 수거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불용의약품 반납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최근 의사협회, 서울시약사회, 제약협회, 식약청, 환경부, 시민환경연구소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및 폐기의 1차적 책임이 있는 제약협회만 소극적 입장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4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환경운동연합 회원 및 종로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며 이후 의사협회와 서울시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 대상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측은 캠페인 진행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수거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을 경우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의약품을 해당 제약사에 반납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의 경우 불용 의약품을 제약사들이 무료로 수거해 가는 제도(Medications Return Program, MPR)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약협회가 생산 의약품에 대한 기업의 당연한 책임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연합은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의 무분별한 폐기가 수질 등 환경오염과 건강문제를 야기하는 주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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