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 포탈 청구시스템 도입 '배수진'
- 강신국
- 2006-05-31 07:00: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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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에 건보법 개정 건의...국회엔 국정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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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가 인터넷 포탈 청구시스템 도입이 무산되자 건보법 개정과 국정감사를 국면 전환을 위한 카드로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심평원, 의약단체, KT사이의 청구 시스템 방식 변경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31일 의협, 약사회 등 의약 4단체에 따르면 기존 VAN EDI청구 방식의 대안으로 부상했던 XML 포탈 청구방식 도입이 무산되자 의약단체는 건강보험법 14조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서면, 디스켓, EDI로만 가능하도록 돼 있는 기존 청구방법에 'XML 포탈 청구방식'을 추가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의약단체는 전산매체(CD·디스켓) 청구시 적용되던 40일 이내의 심사규정을 EDI와 같이 15일 단축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건보법 시행규칙 13조 개정도 복지부에 건의 한다는 방침이다.
의약단체는 이를 위해 1일 각 단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XML포탈 TFT를 구성한다.
또한 의약단체는 6월 경 공청회 개최하고 복지부, 심평원 등 정부 당국을 타깃으로 국회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의약단체 정보통신 담당 관계자는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각 요양기간 별 청구 데이터를 디스켓으로 만들어 심평원에 제출하겠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한편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포탈 시스템은 KT를 거치지 않고 조제료를 심평원 포털 사이트에 직접 청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요양기간의 월 평균 청구요금이 기관 당 2만 2,540원에서 3,600원으로 대폭적인 인하가 가능하다는 게 의약단체의 자체 분석이다.
'XML-포탈'은 요양기관의 EDI 사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복지부로부터 6억원의 예산 승인을 받았지만 무산돼 의약단체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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