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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배당' 휴온스 시총 껑충…한달새 2000억↑

  • 이석준
  • 2023-08-26 06:00:29
  • 7월 26일 3509억→8월 25일 5695억 '2186억' 증가
  • '반기 매출 신기록' 첫 5000억 돌파 기대감 반영
  • 첫 중간배당 실시…주주친화정책 주가부양 연결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 기업가치가 상승했다. 한달새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61% 올랐다. 호실적, 중간배당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휴온스는 연간 매출액 첫 5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휴온스는 25일 4만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달전인 7월 26일(2만9400원)과 비교하면 61%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시총은 3509억원에서 5695억원으로 2186억원 증가했다.

8월 8일 전일대비 20% 상승했다. 이날은 휴온스그룹 상장 3사가 첫 중간배당을 공시한 날이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등이다. 총 91억원 규모며 이중 휴온스 몫은 35억원이다.

주주친화정책 일환이다. 3사는 올초 중장기 배당 정책에서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통해 직전 사업연도 주당배당금 대비 0%~30% 상향 계획을 발표했다. 약속은 실천으로 이어졌다.

8월 14일에는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686억원으로 전년동기(2399억원) 대비 11.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26억→291억원)도 28.8% 늘었다. 매출은 올해 최초로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는 상반기만 233억원 매출을 올리며 캐시카우로 자리잡았다. 메노락토 매출은 발매 첫해 173억원, 지난해 3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500억원 돌파도 가시권에 뒀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 기업가치가 호실적과 중간배당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판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7개 계열사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며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휴온스도 2022년 3월 25일부터 송수영(60), 윤상배(53) 각자대표 전문경영인 체제다. 윤 대표는 GSK, 보령, 종근당 등 업계 이력이 있다. 휴온스에서 송 대표는 경영관리 총괄, 윤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총괄한다.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를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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