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경계선을 넘었다"
- 정웅종
- 2005-05-11 06:36: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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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재 대리(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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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을 컨설턴팅하는 스티브 도나휴의 저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에서 나오는 글귀는 임& 8228;병& 8228;재라는 이름 석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들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병재(43& 8228;경북 김천지사) 대리는 작년 불안한 경계선을 넘었다. 일반적인 사무업무를 벗어나 가입자지원사업의 초병이자 공병(工兵) 역할인 가입자지원사업의 건강관리직으로 전직했기 때문이다.
가입자지원사업은 보험자역할로서 조직의 방향에 큰 획을 긋는 최대 역점사업이다. 그 사업의 일선에 임씨가 선 것이다.
"김천이란 곳은 도농복합도시의 성격이 강합니다. 농촌 노인인구, 도시 가입자 등 다양한 구성인 만큼 건강관리직 업무에도 눈코뜰새 없이 바쁘죠. 그래도 가입자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해 줬을 때는 그 어떤 보람보다도 큽니다."
건강관리직은 지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대민접촉이 많기 때문에 사실상 공단의 얼굴이다. 그런 의미에서 군대의 초병이자 '먼저 들어가 지뢰제거하고 마지막 나오며 지뢰 심는' 공병인 셈이다.
"건강관리직으로 전직하면서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처음이라는 것이 주는 그런 불안감이었죠. 그러나 선진국의 선례를 보나 앞으로 보험자인 공단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확신이 섰기에 가능했습니다."
임씨는 지도에 그려진 동적인 방향 지침서를 버리고 자신만의 나침반으로 사막 여행에 떠났다. 자신이 아이들에게 말하듯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작은 것일망정 주변에 봉사할 때 자신도 즐겁고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그도 의료이용고충, 가입자건강관리 상담, 민원후견인제도 등 새로이 펼쳐지는 건강보험 가입자사업 공부를 시작해 보람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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