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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실종, 의사·간호사 예외 없었다

  • 정웅종
  • 2005-05-13 07:31:49
  • 요약

▶대구 L산부인과병원의 신생아 학대 파문에 국민들 가슴에 피멍이 들었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모두 병원 책임이다 아니다로 책임 회피에 급급했지만, 이는 국민들 눈에 한 통속으로 밖에 더 보였을까. ▶더구나 "흡입치료하다 몰래 찍었다"는 소아과 의사의 신생아 사진과 간호사가 재미삼아 올린 산부인과 출산장면 사진까지 드러난 이상 철부지 젊은 의료인의 실수로 치부하기엔 역부족. ▶쉽게 찍고, 쉽게 볼 수 있는 '디카시대'에 산다지만 의료윤리마저 쉽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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