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완주 후 쾌감 짜릿하죠"
- 강신국
- 2005-11-16 06:27: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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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섭 약사(모던약국·수원시약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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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6분에 중앙일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 약사 철인에 등극한 정장섭 약사(47·모던약국·수원시약 부회장). 특히 같이 출전한 동호회 회원 8명 모두 완주에 성공, 감회가 남다르다는 마라톤 마니아 정 약사를 만나봤다.
정 약사가 이끌고 있는 수원시약 마라톤 동호회는 2년전 수원시약 건강달리기 대회를 모체로 한다. 대회가 지역 약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자 이참에 마라톤 동호회를 만들자는 정 약사의 주장이 관철된 것.
이에 정 약사는 공식 동호회를 발족시키고 16명의 정회원을 확보, 공식 대회에서 8명의 완주자를 배출한 건실한 동호회로 키워냈다.
"대회 참가를 앞두고 왕송저수지와 광교에서 집중 연습을 했어요. 왕송저수지는 주변 경관이 좋아 지루함이 덜하죠. 또 광교는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반복돼 실전에 도움이 되는 코스지요."
정 약사의 작지만 큰 목표는 자신의 기록을 3시간대에 진입시키는 것이다. 이번이 두 번째 완주인 정 약사에게 완주 외에도 기록단축이라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
정 약사는 완주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즉 기본적인 근력에 약 12주 정도만 착실히 훈련하고 실전에서 오버페이스만 하지 않으면 된단다. 조금 허탈한 설명이지만 요점은 착실한 훈련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 대한 정 약사 만족감은 대단하다. 자신의 완주를 차지하더라도 완주에 성공한 회원 중 신발이 맞지 않아 발톱이 빠진 회원도 있었고 홍일점인 여약사도 완주에 성공해 더욱 보람이 컸다고 한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참가 회원 모두 완주를 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잠실 메인스타디움에 도착하는데 이내흥 회장 등 약사회 사무국 직원의 함성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죠."
마라톤은 동료약사들에게도 추천 종목이다. 약국에만 있다 보면 약사들의 체력은 현저히 떨어지기 시작한다며 달리기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는 게 정 약사의 설명이다.
대회 중 38Km 지점에서 허벅지 근육통이 와 고생을 했다는 정 약사는 다음 대회에는 꼭 3시간대에 완주를 하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중앙 마라톤대회서 완주한 동호회 회원은 정장섭 약사를 비롯해 강인호(상률약국), 김은규(세은약국), 이승목(한울림약국), 김칠영(한아름약국), 유윤승(& 50116;라트팜코리아), 정차영(원진제약), 임석주(조선무약)씨 등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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