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환자, 정상보다 성욕 더 높은 경향
- 윤의경
- 2006-06-19 0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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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로토닌이 열쇠...편두통 환자 본인도 성욕높다 인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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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환자는 정상보다 성욕이 높은 경향이 있고 이는 세로토닌 농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Headache誌에 실렸다.
두통과 성욕 사이의 관계는 그동안 여러방식으로 해석되어왔는데 일각에서는 두통이 성욕을 감소시키며 성교가 특정형태의 두통을 일으킨다고 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성교로 편두통이 경감될 수 있다고 제안해왔다.
편두통은 세로토닌 농도가 정상보다 낮은 경우 발생한다고 생각되어 왔는데 다른 한편으로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성기능 부전을 부작용으로 일으킨다.
이런 관계에 착안, 미국 웨이트 포레스트 의대의 티모시 훌 박사와 연구진은 두통과 성욕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연간 10회 이상 두통이 있는 성인 59명(편두통 23명, 긴장형 두통 36명)을 대상으로 성욕조사(SDI)를 시행했다.
이들에 대한 분석 결과 9점 평가표로 자신의 성욕을 평가하게 했을 때 편두통 환자는 평균(4점)보다 높은 5점을 기록했고 반면 긴장형 두통 환자의 경우에는 4점에 못 미쳤다.
흥미있는 사실은 편두통 환자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성욕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점. 그러나 이들의 성욕이 정상보다 높다는 증거는 없었다.
전반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성욕이 24% 더 높았으며 편두통 환자와 긴장형 두통 환자 사이에 성별간 성욕 차이는 20%로 2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편두통과 성욕에 작용하는 세로토닌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면서 세로토닌 수용체에는 여러 세부 수용체가 있어 편두통과 성욕 사이의 관계는 복잡할 뿐 아니라 여러 원인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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