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제약 완제사업 인수협상자에 '청계'
- 박찬하
- 2006-06-21 07: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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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 거쳐 7월초 양수도 전망...화일과 자매회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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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제약 양감공장 및 완제의약품 사업부문 인수 협상자가 화일약품에서 청계제약으로 변경됐다.
12일 당시 화일약품 관계자는 "자산실사를 마쳤고 다음주 중 현물실사를 거쳐 문제가 없으면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혀 인수협상 진행사실을 인정했었다.
그러나 삼천리 공장 및 완제사업부문 인수에는 화일약품 대신 자매회사격인 청계제약이 나선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청계제약은 지난주 삼천리제약과 가계약을 마쳤으며 최종 양수도는 7월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청계제약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인수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화일약품의 소개로 협상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OTC 위주인 우리 제품라인과 ETC가 강한 삼천리 라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용인공장을 현재 임대해 쓰는데다 경기화성에 불하받기로 한 공장용지도 1000평 정도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양감공장을 주목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화일약품이 청계제약의 지분을 일정부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삼천리제약 공장 및 완제사업부를 사실상 화일약품이 인수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삼천리제약의 완제품 매출은 연간 총 60억원 정도며 이중 해외수출을 빼면 40∼45억원 정도 판매되고 있다.
또 완제라인인 양감공장은 시설은 낙후됐지만 공장부지로서의 가치는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시장에서는 100억원 안쪽에서 인수협상이 진행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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