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퇴, 마그미약국 45곳 지정...마약류 중독 예방 앞장
- 강신국
- 2023-09-01 21: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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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경기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마그미약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로 4년째인 마그미약국 사업은 기존 사업 방향을 보완해 지난달 중순까지 사업참여약국 모집을 마쳤다. 경기마퇴본부는 참여 신청약국을 대상으로 지난 31일 사업 운영 관련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마그미약국 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드러나지 않은 약물의존자를 발굴하고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약물의존자에 대한 조기 개입과 약물중독자의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마약중독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 지역 45개 약국이 참여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마그미약국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약물 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고위험 대상자에 대해서는 상담 및 치료 전문센터로의 연계 서비스까지 수행하게 된다.
경기마퇴본부는 지난해 사업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중독 우려가 있는 약물을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상담 매뉴얼과 배포 자료 등을 수정 보완했다.
사업설명회는 마그미약국 사업 전반적인 모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마그미약국 사업 운영안, 서비스 체계도,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안내, 질의응답 등 사업 운영 및 실행을 위한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정숙 마그미약국위원장은 마그미약국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마그미약국에서 약사가 약물오남용 환자에게 개입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절차 및 사후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사회 약국에서 약사로서 갖춰야 할 책무와 역할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마그미약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윤정화 경기마퇴 부본부장은 "최근 20~30대가 병원에서 처방받는 의료용 마약류에 의해 중독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며 "약사들이 최종 약물소비자인 시민들에게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효과와 더불어 위험성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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