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환자 47% "의약품, 공산품 구분못해"
- 정현용
- 2006-06-27 10:58:3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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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약품 200명 대상 설문조사...의약품 사용비율 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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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 10명 중 7명은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약품(대표 이한구)은 중앙리서치와 공동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26~59세 남성 탈모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탈모치료에 공산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6%, 의약부외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13%로 각각 소수에 그쳤다.
또 탈모 치료제 구입시 의약품과 공산품을 구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7%가 '의약품과 공산품 제품군이 나눠져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해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정보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환자가 꼽은 탈모 증상의 원인은 '스트레스'(67%)가 가장 많았고 유전(25%), 음주·흡연(3%) 등이 뒤를 이었다.
탈모 제품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는 주변 지인(43%)이라는 응답이 TV·라디오 광고(30%), 인쇄매체(15%) 등에 비해 높아 공신력있는 정보를 찾기 보다 사용자의 경험담이나 지인의 추천에 많이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약품 마케팅부 고중석 팀장은 "의약품의 경우 온라인 구매가 불가능하고 공산품에 비해 까다로운 광고 규제로 소비자들이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공산품과 의약품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며 "탈모는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전문의나 약국을 찾아 검증받은 의약품으로 치료하는 것이 갖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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