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커진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필수"
- 강신국
- 2006-06-28 1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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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신문협회, 세미나 열고 윤리강령 제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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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아이뉴스24 대표)는 28일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인터넷 언론 언론윤리강령 제정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협회 차원의 언론 윤리 마련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박석철 박사는 "이제는 인터넷 신문이 하나의 언론 체제로 완전히 편입됐다"며 "꼭 지켜야 할 윤리관 정립이 요구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 박사는 "인터넷 언론 윤리강령 제정에 앞서 사내외 언론윤리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토대로 윤리문제에 대한 동료 간 또는 직장 상사 간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국언론재단 김영욱 책임연구원도 인터넷 신문의 윤리강령 마련이 시급한 문제로 떠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독자에 대한 약속 ▲사회적 특권에 대한 정당성 확보 ▲언론인의 통합과 합의 진작 ▲국가의 간섭에서 언론을 보호 ▲사주나 광고주의 부당한 압력에서 언론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을 윤리강령의 기능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넷 언론은 특수성이 있는 만큼 언론 현장의 경험과 상황을 바탕으로 윤리강령이 도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인터넷 신문은 지나친 속보성 추구로 인해 잘못된 기사가 나갈 가능성이 많다"며 "기사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윤리적 문제도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머니투데이 도영봉 이사는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는 의약전문, IT전문 등 세분화된 매체가 많다"며 "범위가 넓으면 구체성이 떨어지는 만큼 협회는 큰 틀의 강령 만들고 개별 언론사가 나서 구체적인 실천강령을 만드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기자협회보 김선용 편집국장은 "실천 강령을 정한 후 강제화 할 수 있는 자체규약을 만들어야 윤리강령 제정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터넷신문협회는 오늘 세미나 내용을 근거로 인터넷 언론 윤리강령 제정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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