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제약 설명회 취소..생동검증 후퇴?
- 박찬하
- 2006-06-29 1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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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동비용 모금대상 축소 시사...국민·회원에 국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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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모임인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국내 상위 제약사에 대해 전방위적 자금지원 요청을 했던 의협은 27일 개최하려던 설명회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제약회사에 대한 모금계획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은 22일 해당 제약회사에 공문을 보내 27일 오후 3시 의협 7층 사석홀에서 생동시험 재검증 시험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 공문에서 의협은 생동 재검증에 필요한 범국민적 모금운동과 시험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해당업체 본부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의협은 추후 발송한 공문에서 '본회 내부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설명회 일정을 변경'한다고 재통보했다.
이같은 사실을 제때 확인하지 못한 일부 제약업체들은 설명회 예정일 다음날인 28일 다른 업체의 참석여부와 논의내용 등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설명회 취소와 관련 의협 김성오 대변인은 "생동시험 재검증 사업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업체들이 알고싶어 해 설명회를 준비했으나 사업내용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이루어진 것 같아 취소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한 모금운동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일반국민과 (의협)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혀 당초 계획에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제약회사는 모금대상에서 배제하느냐"는 확인질문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겠다"며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외자사 모임인 KRPIA와 국내 상위업체들을 대상으로 생동자금 지원요청을 한 사실이 데일리팜 보도를 통해 밝혀지면서 의협에 대한 각계의 비판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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