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회장이 약사회서 난리친 이유
- 정웅종
- 2006-07-03 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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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 구약사회장이 얼마전 약사회 사무국에 들러 거칠게 항의를 하고 돌아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항의 이유가 최근 약사회가 퇴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카운터 고용약국' 문제였다는 후문이다.
이 구약사회장은 '한달 안에 고용한 카운터 문제를 해결하라'는 대한약사회장 명의의 공문을 들고와 약국팀에 육두문자까지 섞어가며 따졌다는 게 이를 지켜본 사람들의 설명이다.
이 구약사회장은 최근 약사회가 확보한 무자격자 고용약국 187곳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자신을 카운터로 밝힌 사람이 전화를 해 항의하는가 하면 카운터를 고용한 구약사회장이 반성은 커녕 항의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무부서인 약사회 약국팀의 수난시대다.
하지만 약사회 약국팀이 이 같은 반발에도 굴하지 않고 카운터 고용약국 퇴출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다.
카운터 척결에 이어 면대약국 퇴출에도 조만간 나서겠다고 한발 더 나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약사사회를 좀먹는 카운터를 떳떳하게 고용한 인물이 지역약사회장이라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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