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종양 크기 4cm 이상, 95.5% 악성 종양
- 강신국
- 2006-07-10 1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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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 김선일 교수, 환자 1702명 분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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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는 지난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종양으로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의 분석 결과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4cm 이상의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으로 4.5%가 양성종양으로 판정된 반면 4cm 이하에서는 86.8%가 악성종양으로 13.2%가 양성종양으로 확인됐다.
즉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는 것이다.
이에 김선일 교수는 "신장종양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인식돼 왔다"면서 "그러나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발견하면 양성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병기 또한 낮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4cm 이하로 발견되는 경우 85%가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된 점을 감안할 때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조사대상 1,70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16세~86세), 남성 67.1%, 여성 32.9%였고 이중 1,591명(93.5%)이 종양과 함께 신장을 절제했고 111명(6.5%)이 종양만 절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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