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매출 회복...'비타500' 앞질러
- 박찬하
- 2006-08-17 0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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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595억 Vs 578억...3분기 실적 '분수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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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공시한 올 상반기 매출실적에 따르면 박카스는 595억원을, 비타500은 578억원을 각각 기록해 17억원 차로 1분기 실적을 뒤집었다.
올 1분기에는 박카스가 248억원, 비타500이 249억원을 각각 기록해 비타500이 반보 앞선 사실상의 무승부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발생한 비타민드링크의 벤젠파동 여파로 비타500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매출타격이 발생, 박카스와의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광동 관계자는 "2분기 비타500의 정상 목표치는 380억원∼400억원 정도였으며 벤젠파동만 없었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며 "비타민드링크에서 벤젠이 검출됐다는 식으로 발표되면서 벤젠과 무관한 비타500이 톱 브랜드라는 점 때문에 치명타를 입었다"고 말했다.
또 "5월과 6월에는 매출회복을 했으나 4월 실적이 워낙 떨어져 완전히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박카스와 매출격차가 벌어진 원인은 4월에 집중된 벤젠파동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카스의 저력이 비타500을 완전히 따돌릴 만큼 강한 회복세로 나타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실제 박카스의 2분기 단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지만 상반기 합산실적은 1분기 부진으로 오히려 5.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드링크 성수기인 3분기 실적이 양 제품간 경쟁구도를 사실상 확정짓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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