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쉐링, 항암제 사업부 최우선 출범
- 정현용
- 2006-08-29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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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사바 영업팀 구성 완료...9월부터 프리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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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은 28일 신장암 치료제 넥사바 3상 임상시험 결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엘은 최초의 항암제 품목인 넥사바 출시를 앞두고 쉐링에 구축된 영업조직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쉐링에 소속된 항암제 관련 영업인력은 10여명에 이르는 상황으로, 바이엘은 자체 인력풀을 가동하기 보다 이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수용, 합병 시너지를 최대한 얻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바이엘은 항암제에 다소 경험이 풍부한 이들에게 최근 넥사바 임상결과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고 내년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위한 발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엘에 따르면 넥사바는 3상 임상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위약에 비해 2배(24개월:12개월) 수준이었으며 위약에서 전환할 경우도 생존기간이 3.4개월(19.3개월:15.9개월) 길게 나타나는 등 인터페론 등 기존 면역 치료제에 비해 우수한 항암효과를 입증한 상태.
회사는 쉐링과의 합병 문제가 일부 정리되는 내달 중순부터 혈관과 종양성장인자에 동시에 작용하는 최초의 신장암 타겟치료제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프리마케팅 작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측은 이에 대해 “쉐링 인력을 활용해 다른 사업부보다 가장 먼저 넥사바 영업팀을 구성했고 요즘 이들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영업·마케팅 조직 구성 문제는 추후에 공식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이 국내 영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라이벌인 화이자의 수텐이 수입허가를 획득하는 등 직접적인 시장경쟁이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사바가 비급여로 이미 일부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적으로 앞서지만 두 제품 모두 약가를 받고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시기가 내년 상반기로 겹쳐질 전망이어서 조만간 불꽃튀는 시장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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