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고경화 의원에 30억 소송 제기
- 정웅종
- 2006-10-16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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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비호의혹 어처구니 없다" 반발...정치입신 의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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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병원 국내 1위인 우리들병원(원장 이상호)이 편법시술을 사용해 환자부담액이 14배에 달하는 고액진료비를 받아 고속성장했다는 고경화 의원의 의혹제기에 소송이라는 맞불을 놨다.

병원은 노 대통령이 당선자 시설 수술을 받은 친분으로 인해 우리들병원의 독자적인 척추시술법인 '수핵자동흡인술(AOLD)'이 비급여항목으로 인정되는 등 정부 비호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매도하고 특혜를 받고 있다는 주장은 어처구니 없다"고 반발했다.
병원은 또 AOLD가 효과가 의혹에 대해서도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인정하는 수술법조차 특정학회 입장만 빌려 효과 입증되지 않았다고 오도하고 있다"며 "미국, 영국 등 선진국 의대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병원은 "편향된 내용만 모아 정책자료집으로 둔갑시킨 배경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옥시 차제에 비례대표 공천탈락 등 본인의 능력한계까지 우리들병원과 연관을 지우지 않을까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병원은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유포한 고 의원의 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 30억원의 민사소송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또 노 대통령과 병원장간 친분을 근거로 "싼 의료비, 편법시술 등의 민원이 수차례 제기됐는데도 보건복지부는 2003년 이후 우리들병원에 단 한 차례의 현지 실사도 벌이지 않았다"며 정부 차원의 비호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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