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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약학협회 창립..."고령사회 약사역할 고민하겠다"

  • 정흥준
  • 2023-09-16 17:40:00
  • 약사회관서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 열어
  • 양덕숙 회장 "3년 내 법인 인가 목표로 최선"
  • 중앙대 동문 비롯 약계 인사들 대거 동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가 16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고령사회 약사의 역할을 고민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협회의 탄생을 축하했다.

양덕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작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 약사들이 단순 약물지도, 복약상담에 국한되지 않고 건강관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단체다. 특히 약사들의 고령 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양 회장은 “한국약학저술인협회로 운영하다가 확장해 정책 마련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과 봉사를 통해 약학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으로 협회는 ▲국민건강 관리를 위한 연구 및 정책 수립 ▲다제약물 등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과 봉사 및 홍보 ▲학술대회와 연수교육 개최 ▲보건의료직능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양성 연구 ▲사회적 제도 방안 마련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공적 법인체로 거듭나려고 한다. 일심동체해 간담회 개최와 교육, 출판 등의 사업을 통해 3년 내로 법인체 인가를 받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후 참석 내외빈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김은주 여약사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대독했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한 시기에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현태 약정원장도 “양덕숙 회장은 전 약정원장으로서 힘들었던 시절을 보냈다. 약사사회를 위한 열정으로 지켜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약사사회를 이끌어갈 단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과거의 진면목을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서국진 중앙대 약대 전 동문회장은 “협회가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재단을 설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이외에도 오제세 전 국회의원과 임은주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장재인 전 한국마약퇴치운동 이사장, 대구가톨릭대 약대 이승미 교수,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태 약정원장, 서국진 중앙대 약대 전 동문회장, 정명진 대한약사회 부의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필여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영민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 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임은주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서미영 숙명여대 개국 동문회장, 장재인 마퇴본부 전 이사장, 윤영미 동덕여대 약대 동문회장, 허지웅 전 약사공론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회 조직 명단]

▲명예회장: 최병철 ▲부회장: 김성철·김은주·이경옥·고기현·최경희·주경미·김명철·이시영·이경숙·박덕순·우경아·김진·허지웅·황명신·김광신·이선희·김영희·이영숙·윤수현·박일순·정경인·류일선 ▲사무총장: 최해륭 ▲고문: 오제세·장재인·최병철·박정관·박정완·정동명·서동철 ▲감사: 서동철·전영옥·맹호영 ▲학술자문단장: 서동철 ▲위원: 김호경 부원장, 장선미 교수, 이승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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