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질환 개념으로 치료해야"
- 정현용
- 2006-11-07 18: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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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마 박사, 레스타시스 등 영구치료제 사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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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눈이 마르는 증상이 아닌 눈물 분비에 장애가 생긴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피츠버그대 프란시스 마(Francis S. Mah) 박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참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마 박사는 세계 추세가 안구건조증을 '비기능성 눈물 증후군'으로 명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 레스타시스' 등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 박사가 진행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를 사용한 환자 10명 중 5명은 더이상 인공누액을 사용하지 않았고 나머지 다섯명도 증상이 개선돼 인공눈물 사용횟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 박사는 "이제까지 안구건조증에 사용된 인공눈물의 경우 단지 증상을 완화할 뿐이지 우리 인체에서 분비되는 정상눈물에 들어있는 단백질이나 뮤신 등의 성분이 부족하다"라며 "이는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유발된 각막 표면의 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레스타시스는 일반적인 안구건조증 환자 뿐만 아니라 라식 수술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생긴 환자들과 콘택트렌즈 사용이 어려운 안구건조증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스타시스 사용시 화끈거림 등의 이상증상에 대해 마 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안구건조증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증상"이라며 "레스타시스를 차게 보관하거나 인공눈물이나 초기에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병용투여하면 증상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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