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빈혈신약, 기존약만큼 만성신질환 효과
- 윤의경
- 2006-11-21 0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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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러네스프'와 유효성, 안전성 거의 차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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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의 빈혈신약 '세라(Cera)'가 암젠의 '애러네스프(Aranesp)' 만큼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효과적이었다는 임상결과가 미국신장학회에서 발표했다.
신장투석을 받지않는 3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결과에 의하면 두 약물은 모두 97%의 환자에서 효과적이었으며 안전성도 거의 동일하다고 나타난 것.
한편 이번 임상 결과에 대해 암젠은 로슈가 상대적으로 건강한 환자군을 선택하는 기준을 적용, 염증성 마커인 C-반응성 단백질 농도가 높은 환자는 제외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이번 임상으로 주도한 미국 디트로이트의 세인트 존 병원의 밥 프로벤자노 박사는 이런 환자군을 제외한 이유는 이들 환자군이 세라나 애러네스프 같은 계열약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었다면서 동일한 기준이 두 약물 모두에게 적용됐으므로 편파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시험약인 세라는 2주 간격으로 투여하므로 매주 투여해야하는 애러네스프보다 투여간격이 길다. 에포젠(Epogen)의 장기지속형 제형인 애러네스프는 신부전 환자의 빈혈,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암환자에게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한편 암젠은 로슈가 에포젠(Epogen)의 6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내년 9월에 소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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