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등재약, 약효군·성분별 평가 뒤 품목정리
- 홍대업
- 2006-11-28 07:21: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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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5년내 1만품목 내외로 줄여...내년부터 착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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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등재약에 대한 손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2만1,740품목(1월 기준)에 달하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조정과 함께 약효군 및 성분별로 경제성평가를 거친 뒤 최종 품목까지도 정리될 것이라는 것.
약효군별 평가는 스웨덴을 모델로 삼아 진행될 계획이며, 이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나면 5년내 기등재품목은 단계적으로 1만개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혈압, 천식 및 기침 등 약효군별로 우선 평가그룹을 선정한 뒤 약제비가 큰 그룹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향후 각 성분을 함유한 품목을 정리하겠다는 의미다.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박인석 팀장도 27일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추계학술대회 지정토론자로 참석,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박 팀장은 “기등재약은 새로 등재된 것으로 인정, 향후 5년에 걸쳐 정리할 것”이라며 “우선 약효군별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만1700여개에 달하는 품목별 평가는 아니며, 약의 성분을 가지고 비용효과성을 비교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예를 들면 10개 성분 가운데 제일 마지막 성분을 탈락시키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품목수와 관련 “5,000개라고 항간에서 떠돌아다니지만 정부에서는 발표한 적이 없다”면서도 “다만 1만여 품목이라는 것은 언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박 팀장은 특히 “품목수를 외국처럼 단번에 2,000∼3,000개로 줄일 수는 없다”며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11월 현재 스웨덴을 모델로 한 약효군별 성분코드 분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쯤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에 대한 경제성평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심평원 약가관리부 김보연 실장은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 올해말부터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는 것을 전제로 미생산 품목과 품질 미확보 품목, 청구액이 미미한 품목 등에 대한 정리작업을 진행하면 내년에는 3,600개 성분의 1만3,000품목이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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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600개성분 1만3000품목만 급여
2006-11-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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