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단위포장-처방일수 불일치 해법이 없다"
- 정웅종
- 2007-01-22 12:39: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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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개선효과 없어 전전긍긍...약국가, 재고불만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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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등 포장단위와 처방일수 불일치로 발생하는 약국가 재고문제에 대해 약사회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처방일수 관행과 주단위 포장단위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가 재고문제에 대해 실태 파악에 나섰지만 처방행태에 대한 홍보말고는 마땅한 개선책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
22일 약사회 민생회무전략팀 집계에 따르면, 현재 주단위 포장 의약품은 43개 제약사에 143품목이다. 대부분 다국적제약사 품목이지만 일부는 국내사 제품도 포함돼 있다.
약사회는 해당 제약사에 공문을 보내 "제조사가 의사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단위 처방일수 설명활동을 벌여 포장과 처방일수간 차이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상당수 약국이 병의원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려고 처방일수로 변경하지 않고 조제해 잔여의약품이 발생해 재고로 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현재로선 제약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만을 주문할 뿐이며 앞으로 반품사업쪽으로 해결책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약국가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부천시 D약국 K약사는 "다국적제약사가 정작 투약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주단위로 공급한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설명의무는 안지키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의사의 처방관행에 따르던지 아니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약국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악구 B약국 L약사는 "제약사의 포장단위 개선 의지가 없다면 재고 의약품의 반품라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국적제약사측에서는 해외 현지 생산제품의 경우 포장단위 변경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이 같은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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