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부천 약국도난 동일범...21곳 절도
- 정웅종
- 2007-03-15 0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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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전문털이범 30대 구속영장...현금 피해 3천여만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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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용의자는 넉달동안 21개 약국을 돌며 3천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약국에서 현금과 의약품 25만원 상당을 훔치다 검거된 절도 용의자 J모(34)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천 일대 약국 21곳을 돌며 현금 3,3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 J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3시께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U약국과 O약국의 뒷문을 따고 들어가 현금통에 있는 수십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이달 4일에도 부천의 심곡동, 원미동, 중동 지역의 약국을 대상으로 현금과 의약품을 훔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새벽시간에 보안장치가 없는 약국만을 골라 절단기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영등포구 일대와 가까운 부천 등지에서 약국 절도피해가 잇따라 신고됨에 따라 전문털이범을 추적해 왔었다.
박영근 영등포구약사회장은 "신고를 하지 않은 약국들이 더 많을 것"이라며 "주로 보안장치가 허술한 약국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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