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용 금연치료제 '챔픽스' 국내 상륙
- 정현용
- 2007-04-02 11:47: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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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욕구·금단증상 동시 해소...화이자 "5월경 시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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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는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챔픽스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챔픽스는 기존 니코틴 대체제와 달리 니코틴 대신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욕구'와 '금단증상' 등 두가지를 모두 해소하는 금연치료제로 알려졌다.
기존의 패치, 껌, 캔디 형태의 니코틴 대체제는 담배의 중독성을 일으키는 원인인 니코틴을 간접적으로 인체에 주입시켜 니코틴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금단증상을 서서히 줄여가는 원리였다.
그러나 챔픽스는 니코틴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뇌의 쾌감중추에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드는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부분적으로 결합,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니코틴 대체제를 사용하는 경우 금연성공률이 15~20%에 불과한데 반해 챔픽스는 최대 60%에 달해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실제로 한국과 대만 흡연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결과 챔픽스 투여군의 12주 금연성공률은 59.5%에 달했다. 또 12주간 챔픽스 투여 후 12주간의 대기기간을 가진 결과 금연율이 46.8%로 위약군(21.8%)보다 2배 높았다.
한국화이자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금연열풍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할 때 챔픽스를 통해 흡연자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챔픽스는 일주일간 용량 적정화 과정을 거친후 1mg씩 1일2회 투여한다. 화이자는 내달말 국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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