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더이상 복제약에 의존 말라"
- 홍대업
- 2007-04-03 00:11: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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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2일 오후 FTA관련 대국민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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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후 한미FTA 타결과 관련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제네릭 위주의 국내 제약사에 대한 체질강화를 주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FTA타결로) 제약산업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시야를 달리해 보면 우리 제약업도 언제까지 복제약품에만 의존하는 중소업체로 남아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제약업계도 새로운 환경을 기회로 삼아 연구개발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농업과 제약 이외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분야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리 예측하지 못한 분야나 경쟁력을 보완해야 할 곳은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실업이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실업과는 별도로 실업급여와 전업교육, 고용지원 등에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FTA로 국민생활이 불안해지는 일은 없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노 대통령은 한미FTA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노 대통령은 “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농업과 제약 이외에 어느 분야가 더 어려워지고 실업자가 나온다는 것인지 물어 보았지만, 아무도 분명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다”면서 “농업과 제약 분야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고, 이미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으므로 별도로 얘기할 일”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교육, 의료 시장은 전혀 개방되지 않았고, 방송 등 문화산업 분야도 크게 열리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시한 뒤 “문화산업도 이제 세계를 상대로 경쟁해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노 대통령은 “도전하지 않으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면서 “FTA가 바로 그 도전이며, 우리는 그동안 열심히 도전해왔고, 그리고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우리측 협상팀에 대해 “방어를 너무 잘해줬다”면서 치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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