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콜 14%·후시딘 10% 인상…겔포스엠은 12월 오른다
- 김지은
- 2023-10-16 16:55:3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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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인상 가격 공지
- 겔포스엠 12월 1일자 포장변경·가격인상 예고
- 줄 잇는 유명 일반약 가격인상에 약국 판매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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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동화약품은 도매 담당자들에 자사 판콜, 후시딘 연고의 가격인상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이번에 공지된 내용을 보면 도매 공급 가격 기준으로 판콜의 경우 인상률 14%대, 후시딘 연고제는 10%대다. 도매 마진 등을 고려하면 약국의 경우 인상률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동화약품 측은 이번 인상가를 공지하면서 후시딘 연고의 경우 400개 주문 기준 인상가격을 제시해 추후 약국 사입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보령제약도 최근 도매업체들에 겔포스엠의 가격 인상 관련 내용을 사전 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제약이 공지한 내용을 보면 오는 12월 1일자로 겔포스엠의 포장 변경과 가격인상이 진행되며 가격 인상률은 10%대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타이레놀 전 제품과 더불어 까스활명수, 원비디, 훼스탈, 게보린, 판시딜, 가그린, 미인활, 케토톱, 정로환, 텐텐츄정, 비오킬, 잇치, 정로환, 아로나민, 노스카나겔, 치센 등의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약국에서는 다빈도로 판매되는 유명 일반약이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인상률이 커 한동안 판매가 책정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판콜, 겔포스엠 등은 특히 상비약 개념으로 주기적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아 약국에서는 가격을 인상하면 그에 따른 마찰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판콜만 해도 상비약처럼 주기적으로 구매해 복용하는 고령 환자들이 많은 제품이다 보니 판매가격이 올라가면 바로 저항이 있을 수 있다”며 “인상률이 높은 만큼 판매가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바잉파워가 큰 약국들은 기존 판매가를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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