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서 의외로 백일해 발생률 높아
- 윤의경
- 2007-05-13 2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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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주사 효과는 소멸되는 반면 전염기회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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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에서 백일해 발생률이 높다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의 조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4월호에 실렸다.
밴더빌트 학생건강서비스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여름 방학이 끝나고 돌아오는 가을학기에 지속적인 기침이 증가한 것을 발견, 기침이 평균 28일간 지속된 37명의 대학생을 혈액검사한 결과 10명이 백일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무작위로 5백명에게 이멜을 보내 조사했을 때 응답한 225명 중 29%(66명)은 가을학기에 2주 이상 지속적인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학 캠퍼스의 백일해 이병률은 13% 정도로 추정했다.
대학생 연령대에서 백일해 발병률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이 연령대에 소아기 예방주사의 면역효과는 소멸되가는 반면 대학에 입학하면서 기숙사 등에서 집단생활을 시작, 백일해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일해는 성인이나 청소년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나 기침이 계속되면 일상활동이 불편하고 결석이나 결근이 발생할 수 있어 백일해 부스터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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