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라파티닙 요법 유효성 발견"
- 최은택
- 2007-06-04 1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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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미국임상종양학회서 발표..."필수치료법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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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경구용 저분자 HER2 키나아제 억제제인 ‘라파티닙’이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필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GSK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 가지 긍정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에는 ‘파클리탁셀’(탁솔)과 병용해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한 사례, 치료방법이 없는 HER2 양성 유방암 연관 뇌전이에 사용한 사례 등이 소개돼 있다.
GSK에 따르면 HER2가 음성이거나 검사하지 않은 580명의 ‘전이 및 재발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파클리탁셀’과 ‘라파티닙’을 병용사용한 결과, HER2 음성환자에게는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
하지만 후향적으로 HER2 양성으로 확인된 91명의 환자의 경우 ‘트라스투주맙’ 치료경험이 없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들에게서 질병 진행 없는 생존기간을 증가시켰다.
또 새롭게 진단받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로 진행된 ‘라파티닙’,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은 HER2 양성 환자군에서 병용요법이 단독화학치료요법에 비해 질병 없는 생존을 유의하게 개선한다는 최조의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GSK는 또 치료방법이 없는 HER2 양성 유방암 연관 뇌전이에 ‘라파티닙’을 단독 복용한 환자에게서 19%의 뇌전이 감소효과가 나타났고, 연장시험에서는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 병용요법 환자의 40%에서 뇌전이가 감소됐다고 밝혔다.
하버드 의과대 낸시 린 박사는 “유방암으로 인한 뇌전이 환자들에게 승인된 전신치료요법이 없어 뇌전이를 예방하고 치료할 대안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데이터를 통해 ‘라파티닙’은 손상된 혈액뇌장벽을 침투,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뇌전이 치료에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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