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26일 산별파업투쟁 돌입
- 류장훈
- 2007-06-22 1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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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투표결과 2만6,794명 중 77% 파업 찬성...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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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쟁의조정오는 26일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홍명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료법 개악안 저지와 산별협약 요구안 쟁취’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국 114개 지부 3만3,513명의 조합원 중 2만6,794명이 투표(투표율 80.0%)에 참여한 가운데, 2만8,73명(77.9%)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는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요구안 심의 등 실무교섭이 쟁의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성과없이 끝날경우 26일 전 조합원이 산별파업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9차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자율타결의지를 확인한 만큼, 노사가 원만한 타결을 이룩하기 위해 휴일도 상관없이 집중마라톤교섭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며 '그러나 사용자측이 산별교섭을 파탄으로 내몬다면, 우리는 예정대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오후 8시 전국 6,000여명의 조합원이 집결한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산별파업 전야제와 의료법 폐기 2007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6일 새벽 1시 긴급 지부장회의를 열어 파업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
단, 정부와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로 전환할 경우 중앙노동위 규탄 및 해체, 노동부 규탄, 정부 퇴진 등 전면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서는 한편, 자율교섭을 보장할 경우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주요 부서 필수인력은 파업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산별파업 첫날인 26일 오전 9시30분 산별파업 출정식을 가진 후 국회 앞에서 의료법폐기 촉구대회 개최하고, 오후 2시 30분경에는 경기도청 앞에 총집결해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김문수 경기도지사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별파업 27일에는 전국 11개 지역본부별로 사용자 타격투쟁과 의료법 폐기를 위한 실천투쟁을 전개하고, 28일부터 29일까지 6,000여명이 참가하는 1박 2일 산별파업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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