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고지혈증에 대한 급여혜택 확대해야"
- 최은택
- 2007-06-25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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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동맥경화학회, 지절저하 요법 강화방안 필요 주장
고지혈증 보험급여 기준이 현실에 부합되지 않아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최경훈·이하 학회)는 25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고지혈증 보험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대한순환기학회가 진행한 ‘심장건강 인식도 조사결과’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자신의 위험인자의 지질수치를 알고 있는 한국인은 5%에 불과했다.
또 국내 100명의 임상의들이 참여한 REALITY 연구 결과 NCEP ATPⅢ 지침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에 도달하고 있는 환자 비율이 41%에 지나지 않았다.
또 관상동맥질환이 있거나 당뇨가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37%로 더 낮았고, 치료 후에도 목표치 도달을 위해 30% 이상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하는 환자도 34%에 달했다.
이는 당뇨나 실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와 고혈압, 흡연자 및 고령층의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보다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는 이른바 ‘치료간극’(treatment gap)이 넓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학회는 이 같이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는 비율이 낮은 이유는 약제 투여율이 낮고, 대부분 초회 용량을 사용하면서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따라서 스타틴치료를 포함한 지질저하요법을 좀 더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학회는 주장했다.
학회는 특히 NCEP ATPⅢ와 같은 최신 치료표준지침을 수용해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제반장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학회회장인 최경훈 교수는 “고지혈증이 심혈관질환으로 이환되면 궁극적으로 보험재정이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고지혈증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치료지침을 강화해 이상지질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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