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불모지는 경남...폐업률 전국 '최고'
- 박동준
- 2007-06-28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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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개설은 5년째 감소...전국 약국 신규·폐업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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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이면서도 신규 개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연도별 약국 신규개설 및 폐업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만633개 약국 가운데 2873개가 폐업처리 된 것으로 집계돼 폐업 약국비율이 13.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는 지난해 1,029개 약국 중 199개가 폐업처리돼 19.3%의 폐업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1,456개 약국 가운데 267개가 폐업해 18.3%의 폐업률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경기 18%, 울산 15.8%, 인천 15.4%, 광구 14.8%, 제주 14.2%, 충남 14.1%, 대전 1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폐업률을 보인 지역은 충북 13.7%, 대구 13.3%, 경북 12.9% 전남 12.7%, 전남 12.4%, 서울 11% 등이었으며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업률 9%로 한자리 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5년간 약국은 신규개설과 폐업 기관수가 동반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전체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개설의 경우 지난 2002년 한해 3565개의 약국이 새로 문을 열던 것에서 2003년 일시 증가했지만 2004년 3405개, 2005년 3265개, 2006년 3221개로 줄어들었다.
폐업 처리된 약국 역시 2002년 3022개에서 2004년 3003개, 2005년 2819개였으며 지난해에는 2873개까지 떨어졌다.
이 가운데 경남은 타 지역이 연도별로 신규개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2년 225개, 2003년 220개, 2004년 218, 2005년 194, 2006년 205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개설이 5년 연속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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