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독성연구원장, 30년 공직 은퇴
- 박찬하
- 2007-07-10 06: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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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명예롭게 물러날때"...2주전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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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약청장 하마평에도 올랐던 최 원장은 전주고 후배인 김명현씨가 상급기관인 식약청장에 발탁됐고 후속 인사로 서울약대 후배인 문병우 의약품본부장의 차장 승진이 유력해지면서 은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9일 기자들과의 간담을 자청해 "2주전 신임 김명현 청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며 "후배들의 앞을 막는 것은 도리가 아니며, 지금이 명예롭게 물러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개발부에 근무했던 최 원장은 1976년 "2~3년 공직경험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중앙약심 참사로 첫 출발했으나 이후 당시로서는 파격인 6급 공무원으로 특채돼 1급 독성연구원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복지부와 식약청에서 일했다.
20여일간 휴가를 다녀온 뒤 8월말 은퇴하는 최 원장은 “돌이켜보면 정부의 혜택을 많이 받았고 그 점에 깊이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최 원장의 사표 제출로 후임 독성원장을 조만간 공개 공모할 방침이다.
‘미스터 젠틀맨’이란 애칭을 갖고 있는 최수영 독성연구원장은 1973년 서울약대를 졸업한 후 1984년 동보건대학원서 보건학석사, 1997년 서울대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두케슨대 하버드대 연세대 보건대학원을 수료했다. 1990년 보건사회부 약무과장을 거친후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주EC대표부 주재관을 지냈다. 보건복지부 장관자문관, 보건산업담당관, 보험관리과장 신약개발과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식약청 출범과 함께 1997년 대구지방청장과 경인지방청장을 역임했다. 1999년 2월부터 의약품안전국장으로 근무하다 2000년 7월 개방직으로 변경된 초대 의약품안전국장에 올라 3년 6개월간 재직했다. 이후 부산청, 서울청장을 역임했다.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은 물론 풍부한 해외 경험과 대인관계도 장점으로 꼽힌다.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국민포장을 받았으며 부인 곽일선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최수영 국립독성연구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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