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모 약사, 일반약 부작용 보고 대회 대상
- 김지은
- 2023-10-26 1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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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일반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 이벤트 진행
-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세티리진 순으로 부작용 보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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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최은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시스템’을 통해 일반의약품 이상사례를 보고한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약국의 일반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부작용 사례 카드 뉴스 등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양광모 약사는 “일반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해보니 복약지도를 더 세심하게 신경쓰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작용 보고를 통해 데이터가 축적되고 약사직능의 전문성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12개 약국이 참여했으며 일반약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13건, 월 평균 약 53건이 보고됐다.
취합된 보고 내용을 보면 단일 성분으로는 덱시부프로펜의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고, 부작용 내용에는 여러 부종과 설사, 구토, 복통, 소화불량 등 소화기계 이상반응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나프록센, 세티리진, 경구피임제, 케토프로펜 패치제에 대한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다. 약사회는 또 이번에 보고된 내용에서 복합제 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보고된 내용에서 일반약을 복용한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한 부작용은 소화불량, 소양증(가려움)이었고 어지러움, 졸림, 두드러기, 오심, 발진 등이 있었다.
소화불량의 경우 나프록센에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제, 아세트아미노펜 함유제제 등에서도 소화기계 부작용이 확인됐다. 소양증은 패치제에서의 보고가 가장 많았고 패치제 사용 후 적용 부위 통증, 두드러기, 홍반 등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특히 어지러움과 졸림은 세티리진 등 항히스타민제, 슈도에페드린 함유제제 등을 복용한 후 보고됐다. 어지러움과 졸림은 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운전 및 기계 조작 시 위험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일반의약품 복용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는 또 다수의 자양강장액제(박카스디액, 영진구론산바몬드액, 원비디, 자하생력액, 진녹천액, 쎈타력액, 메가센타액, 자하쎈타액 등)는 카페인무수물이 함유돼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복용한 후 환자가 불면, 가슴 두근거림을 보고한 사례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약사회는 진통제, 감기약, 자양강장제 등 많은 약물이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카페인의 1일 최대 섭취 권고량(성인 4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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