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업·건보 연계 전략으로 성분명 저지"
- 류장훈
- 2007-07-31 1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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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수호 회장, 회원에 메일발송...당면현안 해결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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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료급여제도 개악 및 정률제와 관련해서는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고 명분을 축적해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회장은 31일 발송한 대회원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 회장은 정부의 성분명 처방에 대해 "의사들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함으로써 국민 건강권의 심각한 훼손을 초래하는 것"이라며 "국립의료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계획이 이미 결정돼 있는 등 정부가 의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회장은 "성분명 처방 강행은 정부 스스로 의약분업의 원천 무효를 천명한 것과 같다는 인식하에 의료계 내부의 합당한 여론 수렴을 거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배수진을 칠 것"이라며 "의견수렴의절차를 거쳐 의약분업 거부나 나아가 건강보험제도 자체 거부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급여제도 개악 및 정률제에 대해 주 회장은 "우리가 힘을 모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실적 판단에서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도 "회원들의 총의가 모아지고 명분이 축적되어지는 순간,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함으로써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리기까지에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조언이 있었지만,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의지를 잃어버리고 명분마저 놓아 버린다면 앞으로의 투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엄습했다"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또 "지난 집행부에서 이미 다룬 일’이라는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은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책임함"이라며 "제35대 집행부의 회장으로 의사협회 리더십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당면한 모든 일들은 저의 책임이라고 여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면한 여러 현안들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대응에 대한 홍보 부족과 저지의 당위성들이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하나하나 바로잡아 10만 회원이 하나로 뭉치는데 모든 힘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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