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영춘 박사 가옥' 문화재 보존 탄원
- 류장훈
- 2007-08-07 11: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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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100주년위원회, 청와대·총리실·문화관광부·문화재청 등에 제출
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위원회(위원장 이길여 경원대총장)가 고 이영춘 박사 가옥을 군산시가 직접 매입·관리해 줄 것을 청와대, 총리실, 문화관광부 장관, 문화재청장,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에 요청했다.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인 의료사적지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과정에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200호로 지정된 쌍천 이영춘 박사의 가옥이 경매로 넘어간 데 따른 것이다.
쌍천 이영춘 박사는 농촌위생원과 개정병원(현 봉정병원), 개정간호학교(현 군산간호대학), 화호여중 등을 설립 운영하면서 군산, 옥구, 정읍, 완주 등 전북 일대 거주 농민들의 건강과 교육 사업에 헌신했었다.
현재 이 가옥은 재단 법인 농촌위생원 소유로, 2000년 농촌위생원 산하 개정병원이 도산하면서 같은 법인의 소유인 이 집도 경매로 넘어갔으며 올해 6월 28일에는 인도명령까지 난 상태다.
그러나 100주년위원회는 최근 제출한 탄원과 관련해 국무총리실, 문화재청,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전북의회 의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내용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자치단체인 군산시의 경우 이영춘 가옥의 소유자와 유족간의 원활한 화의 및 유품 현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창립100주년위원회가 탄원한 이영춘 가옥의 지방자치단체 직접 소유 관리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쌍천 이영춘 박사의 아들인 이주운씨는 이영춘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 때 전시되었던 사진을 100주년위원회에 기증하는 한편 추가로 쌍천 선생의 유품도 향후 설립될 의학 박물관에 기증 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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