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전국약사대회 차질...제약사 협찬 기피
- 홍대업·가인호
- 2007-08-29 06: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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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발표 앞둔 제약사들 몸사려...약사회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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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9.30 전국약사대회가 제약회사들의 협찬금 기피로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협찬금 3억원과 전시부스 수입금 3억원 등 총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르려던 이번 행사에서 협찬금을 지원받고자 했던 모 제약회사가 협찬할수 없다는 입장을 최종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조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상황인데다 제약협회가 공정거래자율경쟁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하고, 기부금 중단을 선언한 상태에서 협찬할 수 없다는 것이 제약회사의 입장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전국약사대회 당시 3억원의 행사비를 지원했었다.
이에따라 약사회는 대회직전까지 제약회사의 협찬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이번 약사대회의 규모을 축소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약사회는 전국의 약사 2만명을 동원하고, 대통령선거 후보들을 초청하여 약사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약사회는 이미 제약회사와 건강기능식품업체, 의료기기회사, 약국 화장품 업체 등 400∼500곳에 전시부스 참여를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하루동안 실시되는데다 비제약산업이 위축되고 일반약이 침체돼 약국관련 업체들의 전시부스 참여도 기대를 못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약사회는 복지부, 식약청과 함께 이번 행사의 후원단체인 한국제약협회가 3억원의 예산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약사대회 준비위원장인 김 구 부회장은 “제약협회에서도 특별부담금 형태이든 어떤 형태로든 최대한 지원해주겠다고 했다” 면서 “특히 제약협회가 후원단체인만큼 지원금에 대한 공정거래법 등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약협회가 공정거래자율경쟁프로그램(CP) 도입을 선포한데다 최근 병원 등에 기부금을 일체 중단한다는 자정선언을 대외적으로 공포한 상황이어서 협찬금 지원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리베이트 수수에 따른 과징금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제약회사들이 몸을 사릴수 밖에 없는 처지.
한 관계자는 "기부금 중단을 선언한 제약협회가 특정단체에 협찬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며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는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고 털어놨다.
제약회사들이 이번행사에 협찬금을 거부하는 이면에는 9.30 전국약사대회에 이어 10월20일 예정된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의 공동 학술제, 그리고 내년에 예정된 의사단체의 100주년행사 등 의약단체의 행사가 줄줄이 있어 선례를 남길수 있다는 우려도 섞여있다.
이와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협찬금 지원이 끝내 무산될 경우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대회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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