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료 잠식하는 카드수수료 악몽 계속되나
- 강신국
- 2007-09-21 06: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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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세약국에 수수료 인하 집중...체크카드 인하혜택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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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부 카드수수료 인하계획 따져보니...

이에 따라 약국 카드수수료율을 종합병원 수준인 1.5%대로 낮춰보려 했던 약사회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계획을 보면 평균 2.5~2.7%의 약국 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거의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금감원은 1.5~4.5% 수준의 수수료율을 1.5%~3.3%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는 수수료율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약국은 수수료율 조정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즉 4%대의 수수료 부담 가맹점을 3%대로 진입시키겠다는 게 금감원의 생각이다.
그러나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약국 경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금감원은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1.5%~2.3% 수준으로 인하할 방침이어서 약국도 인하 혜택을 볼 가능성이 크다.
각 카드사별 수수료율 인하 계획을 보면 비씨카드의 경우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일괄적으로 2.1%로 낮출 계획이다. 국민카드는 2.0%, 외환카드 2.0%, 삼성카드 2.3% 정도로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일반가맹점 수수료율을 2.65%로 인하할 계획이어서 의원·약국의 현행 수수료율인 2.7%임을 감안하면 0.05%인하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매약 매출 4,800만원 미만의 간이과세 약국은 약 0.5~0.7% 정도의 수수료율이 인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영세가맹점에 대해서는 카드사별로 2.0~2.2% 수준으로 일괄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했기 때문.
한편 이번 금감원 조치에 일선약사들은 불만이 크다.
강남의 H약사는 "고가의 장기처방 조제시 카드로 결제를 하면 수수료가 조제료를 잠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문약 약값 마진이 없는 약국 메커니즘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전체 카드시장에서 약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은 점이 문제"라며 "하지만 약국 실소득원인 조제료는 27%에 그친 반면 이윤 없는 약값은 73%에 달한다는 내용으로 금융당국과 카드사에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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