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높은 수가 편견"…약국 차별성 부각
- 박동준
- 2007-10-10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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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 제외한 조제료 부각…15, 16일 연이어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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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입자들 사이에서 약국의 수가가 높다는 인식이 팽배, 자칫 가장 낮은 수치의 환산지수 조정폭을 적용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약국 수가에 대한 편견을 겉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공단과 약사회는 오후 6시부터 2차 수가협상을 통해 환산지수 조정안을 교환했지만 타당성에 대한 논박보다는 서로의 입장을 듣는 선에서 협상을 40여분만에 마무리 지었다.
이 날 협상을 통해 약사회는 과거 공단 환산지수 연구 등에 약값이 함께 포함, 약국 수가에 대한 편견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를 제외한 조제료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약가 부분이 함께 포함되면서 조제료가 과대평가 된 부분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며 "공단 역시 약가를 제외한 조제료만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
이 관계자는 "더욱이 약국수가에는 임대료나 가족 노동 등 약국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병·의원과는 다를 수 밖에 없는 약국의 특성을 고려해 환산지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단은 약국의 경우 다른 단체에 비해 논의 과정이 단조롭다는 점을 전제로 환산지수 수치를 공개한 이상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격차를 줄여나가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단과 약사회는 타 협회와 달리 오는 13일 오전과 14일 오후 이틀에 걸쳐 3차, 4차 협상을 연이어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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