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아버지께 죄송"…백의종군 하겠다
- 가인호
- 2007-10-26 15: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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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주총 이준행 이사후보 추천 철회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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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임시주총이 임박한 가운데 강문석 이사가 백의종군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동아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 됐다. 강문석 이사는 26일 자료배포를 통해 "주주 및 임직원 여러분께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버님께 불효했던 아들로서 사죄를 드린다"며 "아버님에 대한 이런 못난 아들의 행동은 제가 평생 지고 가야 할 업보로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이사는 "제가 자초한 이 시련 속에서 다시 한번 아버님의 귀함을 느끼게 된다"며 "지난 시간은 이런 깨달음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모든 불효에 대한 아버님의 너그러운 이해와 지금까지 동아제약을 사랑해주신 온 국민에게 더욱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형제간의 화합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이사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후보 이준행 교수에 대해서는 이사후보 추천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문석씨의 갑작스런 백의종군 선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현 경영진 지지 및 25일 북부지법에 제기했던 의결권 금이 가처분 신청 기각되는 등 사실상 임시주총서 승부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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