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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 R&D인력 비중 LG-유한-광동 순

  • 가인호
  • 2007-11-14 07:06:48
  • 연구인력 100명 이상 9개사…LG 320명 최다

LG생명과학이 전체 직원 중 30%가 연구개발 인력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간 600억 원대 R&D규모를 보이며 다른 상위제약사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이 최근 발표한 '국내 주요제약사 연구개발 현황(2006년 말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한 제약사는 LG생명과학으로 총 32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LG전체 인력 대비 무려 29.6%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상위제약 연구인력비중(하나대투증권)
LG생명과학에 이어 총 직원대비 R&D인력 비중이 높은 제약사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종근당 순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은 총 연구 인력이 231명으로 전체직원대비 18.7%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광동제약의 경우 연구 인력이 89명에 불과하나 전체직원 대비 비중은 12.5%로 높게 나타났다.

종근당도 124명의 R&D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총 직원중 비중이 11.5%에 달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총 166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해 전체 직원대비 10.9%를 차지했으며, SK케미칼의 경우 183명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10.9%의 비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출액 1위 동아제약은 225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전체직원대비 비중은 10.8%로 약간 뒤쳐졌다.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인력이 78명에 불과하지만, 대웅과 대웅제약을 합칠 경우 R&D인력은 총 160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인력이 많은 순서대로 살펴보면 LG생명과학(320명), 유한양행(231명), 동아제약(225명), SK케미칼(183명), 한미약품(166명), 종근당(124명), 중외제약(121명) 순이다.

특히 연간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분석한 결과 역시 LG생명과학이 연 609억 원대의 규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 406억원, SK케미칼 338억원, 동아제약 283억원, 유한양행 232억원, 녹십자 207억원, 종근당 200억원, 대웅제약 183억, 중외제약 13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대비 비중도 LG생명과학이 27.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이 매출액대비 9.6%로 2위, 종근당이 8.2%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업계가 발전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확대 뿐 아니라 국내 제약업체간 또는 국내 업체와 다국적기업 등과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해외진출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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