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시험결과 조작 박종세 전청장 구속
- 이상철
- 2007-11-28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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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53개 약품 시험결과 조작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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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초대 청장을 지낸 박종세(64)씨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는 제약회사 의뢰로 복제약품의 약효를 시험하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식약청 허가 기준을 벗어나는 시험결과가 나오면 이를 조작해 허가에 적정한 결과로 만든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박 전 청장과 랩프런티어 전 기술고문으로 현재 과학기술연구원 도핑컨트롤센터 센터장인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전 청장 등은 시험기관을 운영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2년여 동안 제약회사들로부터 복제약품의 생동성 시험을 의뢰받아 모두 53개 카피약 검사 결과를 조작해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식약청 허가를 받아 유통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제네릭 제품들이 생동성 시험 결과 오리지널 제품과 차이가 클 경우. 제약회사로부터 비용을 받지 못하거나 향후 다른 검사를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보고서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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