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식품 회수율 5년내 미FDA 수준까지"
- 이상철
- 2007-12-13 0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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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문자전송·포털 연계 등 제고방안 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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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강봉한 식품관리팀장은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공동 주최로 12일 오후 한국소비자원에서 열린 '리콜 가이드라인 제정 공청회'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불량·위해식품을 신속하게 회수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식약청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팀장은 회수율 제고를 위해 식약청을 비롯 각 기관 홈페이지에 리콜 전용메뉴 또는 배너를 설치해 회수정보 발생시 내용을 일제히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용메뉴를 검색 포털사이트 및 소비자단체 홈페이지와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강 팀장은 국내 회수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김치류 등 소비회전속도가 빠른 단기 유통 제품이 전체 회수 대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회수계획서 및 회수결과보고서 검토 등 관리체계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수대상 업소 대부분이 유통·판매 구조가 취약한 영세사업자이며 제도에 대해 전반적인 인식부족도 회수를 어렵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했다.
강 팀장은 "미국 FDA와 유사한 3등급 회수분류체계를 현재 준비하고 있다"며 "철저한 회수검증 절차를 마련하고 회수 지침서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수율 제고를 위해 ▲행정대집행제도 도입 ▲식품이력추적제도 도입 ▲회수대상 식품의 범위 축소 조정 ▲회수식품 신고포상금제도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한 뒤 내년 1월말께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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