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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 "보건복지부의 '보건' 빼지 말라"

  • 한승우
  • 2008-01-08 16:41:35
  • 의사협회·약사회 등 6개단체, '여성복지부' 추진에 반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를 '여성복지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의사협회·약사회 등 6개 보건의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와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등 6개 보건의료단체들은 8일 인수위의 보건복지부-여성부 통합 추진에 대해 "여성복지부 명칭 재편 소식에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6개 보건단체는 공동으로 작성한 성명서를 통해 "여성복지부 명칭 재편은 이명박 정부가 그동안 주창해 온 선진 의료의 방향과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건강 증진을 물론, 한국보건의료사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차기 정부가 반드시 염두해야할 과제"라며 "보건복지 관련 조직 개편작업에서 부처의 명칭에 '보건'이라는 용어를 반드시 주된 명칭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들은 "한국 보건의료 분야가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범 보건의료계는 인수위에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범보건의료계 입장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 정부 조직개편을 희망한다!

이명박 정부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현재 인수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조직 개편과 관련하여 보건의료 분야의 기능과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범 보건의료계는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바이다.

국가 보건의료의 정책과 방향, 그리고 무게중심은 국민건강증진의 바로미터라고 할 만큼 매우 중차대하고 그 책임이 막중한 것이다.

그러나 곧 출범 예정인 이명박 정부가 그동안 주창해 온 선진 의료의 방향과는 맞지 않게 현 보건복지부의 기능과 역할을 더 약화시킬 수 있는 여성복지부로 명칭을 재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민건강 수호의 최일선에서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범 보건의료계로서는 우려를 감출 수 없다.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한국보건의료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동시에 국민 복지의 균형 발전에도 온 힘을 쏟는 것은 차기 정부가 반드시 염두 해야 될 중요한 과제인 것이다.

따라서 국가의 미래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현재 인수위에서 논의하고 있는 보건복지 관련 조직 개편작업에서 부처의 명칭에 ‘보건’이라는 용어를 반드시 주된 명칭으로 사용 하여, 한국 보건의료 분야가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범 보건의료계는 강력히 희망하는 바이다.

2008. 1. 8.

대 한 의 사 협 회 회장 주 수 호 대 한 병 원 협 회 회장 김 철 수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안 성 모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유 기 덕 대 한 약 사 회 회장 원 희 목 대 한 간 호 협 회 회장 김 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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