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경구용 항암제 임상계획 승인
- 이현주
- 2008-01-10 19:19: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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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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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대표이사 김수지, 김운장)이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경구용 항암제 (성분명 파클리탁셀) DHP107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DHP107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항암제인 파클리탁셀 주사제를 환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개량한 신제형약물로 대화제약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이 공동으로 개발, 지난 2년간의 전임상시험을 거쳐 이번에 임상시험에 진입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DHP107의 안전성 및 약물학적 특성이 평가된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흡수증진제 없이 단독으로 투여되는 최초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DHP107의 안전성 및 약물학적 특성이 임상 1상에서 확인될 경우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기술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제약회사들이 경구용 파클리탁셀을 개발해왔으나 임상시험에서 시도된 경구용 파클리탁셀은 모두 흡수증진제와 병용하는 요법이었으며, 제형기술만으로 개발된 경구용 파클리탁셀이 임상 시험되는 것은 DHP107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흡수증진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 가능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다른 항암제와 쉽게 병용될 수 있으며, 복용이 편리해 암환자들의 고통을 상당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DHP107의 전임상시험 결과는 최근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도 게재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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