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80억에 한국로슈 안성공장 인수
- 이현주
- 2008-01-12 0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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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제 생산 공장으로…세파항생제 공장은 성남에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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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한국로슈 안성공장을 인수했다.
11일 대웅제약측에 따르면 한국로슈가 소유하고 있었던 안성공장을 80억 원에 인수했으며 이를 고형제 생산 공장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슈의 안성공장은 지난 1985년 설립돼 비만치료제 제니칼을 비롯해 약 20종의 의약품을 생산했었으며 매각 발표 이후 국내 상위 제약사 몇 곳이 인수의사를 타진했었다.
이들 중 대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혔으며 안성공장을 인수해 cGMP 수준의 전용 세파항생제 공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업계 예상대로 대웅은 지난해 말 경 로슈의 안성공장을 인수했으며 공장시설만을 인수하고 인원 등에 대한 인수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은 이를 세파항생제 공장이 아닌 고형제 생산 공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인 리노베이션이나 추가 투자계획은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함께 대웅은 현재 곰세파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성남공장을 증설해 세파계항생제 공장을 만들 예정이며 기존에 있는 향남공장에 또 다른 부지를 확보해 추가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대웅측 관계자는 "한국로슈의 안성공장을 인수하고 이를 고형제 생산 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뿐만아니라 향남에 또 다른 공장을 준공하고 있어 기존 성남공장과 향남공장을 더하면 모두 4곳의 공장을 갖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은 지난 11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내용고형제 자동화 공장에 300억원을, 신부지 GMP 공장 구축에 380억원, 세파공장 구축에 1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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