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내정자, 5공 정화사업유공 표창 논란
- 강신국
- 2008-02-25 15: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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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복심 의원 "삼청교육대 등 정화운동 참여" 의혹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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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982년 당시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정화사업유공 표창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응 25일 "김 내정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상훈 내용에 1982년 12월17일 '정화사업유공'이라는 공적내용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면서 "당시 어떠한 공으로 전두환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980년 5& 8228;18 광주민주화운동이 전개 된 이후 전두환 정권은 삼청교육대 강제징집 등 대대적인 사회정화운동을 펼친 바 있고, 이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장 의원은 성심여자대학교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김 내정자가 쓴 논문 가운데, '대학생의 써클활동과 현실참여 태도와의 관계규명'이라는 논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장의원은 "당시 시대상황을 감안할 때 김 내정자의 논문은 삼청교육대 강제징집의 이론적 바탕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 활동해야하는 복지부장관의 직을 고려할 때, 민주화를 억압했던 군사정권의 강제징집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로 밖에 볼 수 없는 논문을 발표한 교수 출신이 장관직을 수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승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인사청문회에서 1980년 당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활동공로로 받은 보국훈장 천수장이 논란이 되자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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