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플라그' 제네릭시장 활짝…제약업계 각축
- 가인호
- 2008-03-11 0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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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수도약품, 시장공략 한창…종병시장 놓고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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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50억원대를 기록한 유한양행의 만성동맥폐색증치료제 안플라그정(염산사포그릴레이트)' 제네릭 발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안플라그 첫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사포레이트가 출시된 이후 올해 들어 CJ, 수도약품, 한불제약, 알리코팜, 한서제약 등 제네릭들이 잇따라 시장에 가세하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것.
오리지널인 유한양행의 안플라그는 지난해 약 150억 매출(IMS기준 133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약 60%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2005년 2월 재심사가 만료된 안플라그는 2005년 2차 약제에서 1차 약제로 급여 기준이 바뀌면서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한 결과, 월 11억~14억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탄력을 받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제네릭군들이 시장에 속속 참여하면서 시장 재편에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미약품, CJ, 수도약품, 알리코팜 이외에도 유영제약, 하원제약, 대우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드림파마, 영진약품, 위더스메디팜 등의 시장참여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네릭 시장공략에 따른 직접적 매출타격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안플라그 처방 90%가 종병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네릭들이 종합병원에 진입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오히려 유한측은 오츠카제약의 경쟁품목인 ‘프레탈’ 행보에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제네릭 진입이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어느 정도 시장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CJ와 수도약품 등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어 이들 제네릭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 측은 하반기부터 월 6억 매출을 기대하는 가운데 올해 30억, 내년에는 80~100억대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도약품도 2월초 출시한 안트롬정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매출목표 50억 원과 내년 100억 달성을 위해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이시장은 제네릭 매출이 실제로 발생하는 하반기 이후부터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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