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집행부 간선제 밀어붙이기 난관 봉착
- 한승우
- 2008-04-15 07: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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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대의원 일탈 움직임…직선제 고수 여론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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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정관개정을 통한 간선제로 차기 약사회장을 선출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이를 통한 약사회의 노림수가 무엇이냐에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원희목 회장이 국회에서도 약사회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인물을 약사회장으로 세워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극대화시키고자 한다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일부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 임원인 K씨, P씨 등 현 집행부가 지지할 특정 인사의 실명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
특히, 원희목 회장이 초도이사회에서 “이사회 차원에서 저를 풀어주셔야 (국회) 들어가서 뜻한바 정책활동을 할 수 있는 입장이 된다”고 언급한 것이 이같은 우려의 목소리에 증폭제가 됐다.
하지만, #보궐선거 간선제를 위한 정관 개정까지 가는 길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이라는 까다로운 정관 변경 규정은 물론, 약계 곳곳에서 집행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는 현 약사회 대의원 325명 중 최소한 163명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임시 총회 성립 요건 역시 대의원들의 과반 이상 참석이 전제돼야 한다.
또, 간선제시 대의원들의 22%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앙대 약대가 캐스팅보트가 될 수 밖에 없어 실질적으로 원희목 집행부가 노골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인사의 폭도 상대적으로 좁아질 수 밖에 없다.
약계 곳곳에서 불어오는 간선제 추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대의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례로,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와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보궐선거 간선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분명히하고 있고, 대의원 중에서도 직선제 고수를 외치는 인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직선제 고수를 주장하는 대의원들은 뜻을 같이하는 대의원들을 발굴하기 위한 발기인대회를 준비중에 있고, 이른 시일 안에 325명의 대의원들에게 직선제 고수를 요청하는 편지를 띄울 계획도 잡고 있다.
직선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킬 당시에 대의원이었던 한 인사는 "어떻게 만들어 놓은 직선제인데 다시 과거로 회기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하면서 "현 집행부의 생각대로 쉽게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사사회 역사상 처음 맞는 '회장 유고시'는 매우 특별한 상황에 불과하다"며 "첫번째 맞는 특별한 상황에서부터 정관 개정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직선제를 성사시킨 전국 약사회원들의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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