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판매 결사반대"…대약, 릴레이 단식 돌입
- 한승우
- 2008-05-16 16: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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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뜻 관철될때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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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임원 30여명은 16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 2층 회장실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 저지를 목적으로 하는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첫날 단식에 돌입한 인사는 박호현 회장직무대행과 김구 부회장, 박정신 정책이사, 신상직 약국이사, 차도련 학술이사.
박호현 직무대행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단식 농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의약품 사용에 있어 가장 우선돼야할 것은 ‘안전성’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날 단식에 돌입하기 전 ‘회원 염원을 모아 단식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발표하고, “우리의 힘을 하나로 뭉치면 외부의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는 시장논리에 의해 간단하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민건강을 고려할 때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약사회는 “비전문가에게 의약품을 취급하게 하는 것은 국민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의약품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오늘 첫 단식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집행부 임원들이 삼삼오오 조를 편성해 한 조당 이틀에서 사흘씩 단식에 돌입한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정부가 약사회장이 부재 중이라는 기회를 타 약국외 판매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약 약국외 판매 결사반대라는 약사회의 강한 의지를 정부에 피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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