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스트 매출 반토막…파스 비급여 현실화
- 가인호
- 2008-05-19 1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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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매출 케토톱 39%-케펜텍 52% 하락, 고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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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파스 비급여 정책 여파로 파스류 대표품목 매출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케미칼의 ‘트라스트’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이 반토막 나며 크게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파스류 리딩품목인 태평양제약의 케토톱은 1분기 IMS 기준으로 46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9%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에 75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282억원의 실적을 올렸던 케토톱은 1분기 매출하락이 뚜렷해졌다. 자체 집계에서도 66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03억)대비 약 40억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SK케미칼 트라스트 매출 하락은 케토톱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66억원의 매출(IMS기준)을 올렸던 트라스트는 작년 한해동안 하락세가 지속되더니 올 1분기 33억원 매출로 정확히 반토막 났다.
트라스트는 작년 1분기 66억, 작년 2분기 58억, 작년 3분기 44억, 작년 4분기 48억원 매출로 하락세가 계속돼왔다. 이런 가운데 올 1분기 33억원대 실적으로 올해 매출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일약품의 케펜텍도 50%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케펜텍은 올 1분기 18억(자체집계 30억)으로 2007년 1분기(35억)에 비해 매출이 50%가량 떨어졌다.
이처럼 2월부터 실시된 비급여 정책 여파로 파스류가 모두 매출 하락세를 걷고 있어 당분간 이들 품목은 하향곡선을 그릴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그동안 효자품목으로 군림해왔던 파스류 품목 매출하락으로 해당 제약사들은 오히려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매출이 높을때 오히려 광고 등 매출 확대를 위한 투자에 주력할수 있지만, 요즘처럼 매출 하락이 뚜렷해지면 오히려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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